웹 개발·통계 기초부터 머신러닝까지 교육
기업 데이터 활용한 문제중심 프로젝트 진행
취·창업 연계해 부산 정주 기반 모색

영산대학교와 SK플래닛이 전공과 관계없이 선발한 부산지역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관광·마이스(MICE) 분야의 인공지능·빅데이터 실무교육에 들어갔다.
영산대 부산앵커사업단은 지난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영산대-SK플래닛 관광·MICE AI·빅데이터 2기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정보기술과 컴퓨터공학 전공자뿐 아니라 간호학, 경찰행정, 해양토목, 사회복지 등을 공부한 청년들도 참여한다. 데이터 분야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도 기초부터 기업 연계 프로젝트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체 교육은 704시간이다. 먼저 104시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웹 개발과 통계,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초를 익힌다.
이어지는 기술교육은 400시간 동안 진행된다. 파이썬과 데이터베이스 언어인 SQL, 데이터 시각화 도구인 태블로를 비롯해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다룬다.
마지막 200시간은 기업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무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팀을 구성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결과물로 구현한다. 프로젝트는 문제중심학습 방식으로 약 5∼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결과를 포트폴리오로 정리해 취업과 창업에 활용하게 된다. 영산대는 이번 과정을 청년 인재 양성에서 취·창업과 부산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경휘 영산대 교학부총장은 “다양한 전공의 청년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대학과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교육생의 역량이 관광·마이스 산업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