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인문·문화 자원과 행정 역량 연계
학생·공무원 참여 성과 체계적 관리

▲ 이번 협약에 앞서 부산대 앵커사업단과 부산 동래구청이 7월 16일 동래구청 뚜미실에서 ‘동래구청과 함께하는 시민인문학 부산을 알다, 세계를 놀다’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사진ㅣ부산대학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앵커사업단과 부산 동래구청은 지난달 31일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 ‘우리동네·우리대학 문화살롱’의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앵커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milieu 밀리우·환경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부산대가 보유한 인문·문화 분야 전문성과 동래구의 행정 역량을 연결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시민과 청소년, 대학생, 지역사회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인문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참여 대상을 특정 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안의 여러 구성원으로 넓혀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 교류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협력 범위에는 동래구 문화콘텐츠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됩니다. 또 운영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공동 홍보를 추진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공간 제공과 행정적 지원까지 연계해 실제 사업 운영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특히 문화살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 또는 활동증명서를 발급합니다. 동래구 공무원이 교육에 참여할 경우에도 수료증 또는 이수증을 발급해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이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부산대 앵커사업단과 동래구청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16일 동래구청 뚜미실에서 ‘동래구청과 함께하는 시민인문학 부산을 알다, 세계를 놀다’ 행사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앞선 공동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인문·문화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교류의 장을 넓힐 계획입니다. 지역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주민 참여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갑니다.

또 부산대의 교육·문화 자원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면서 대학의 전문 자원과 기초지자체의 행정 기반을 결합한 지역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