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앵커사업 참여 대학 간 창업 교류 및 협력 강화

‘2026 커피·디저트 페어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보건대 제공
부산보건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난 11일 부산보건대학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2026 커피·디저트 페어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부산보건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대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앵커사업 참여 대학 간 창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앵커 사업 참여 3개 대학 6개 팀이 참가하여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식문화 등을 반영한 커피·디저트 페어링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제품을 시연하며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부산이 국내 대표적인 커피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주목해, 부산의 커피문화와 지역 특화 자원을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연계하고 이를 새로운 커피·디저트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산업적 특성을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고,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품 구현 및 발표까지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중심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대학교 유샷추팀의 ‘부산의 볕과 바람을 담다(가덕도 유자 도라야끼와 핸드드립 페어링)’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부산보건대학교 동백팀의 ‘부산의 정을 담다(부산 국자 커피)’가 은상을 차지했다. 두 팀은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메뉴 구성과 완성도 높은 시연 및 발표를 선보이며 커피·디저트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와 실무 역량을 인정받았다.
발표에 참여한 호텔·바리스타과 학생은 “이론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핸드드립 시연과 발표를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보건대학교는 매년 창업 교육과 멘토링,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지역 및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 참여와 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는 경험을 통해 기업가정신과 실무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