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상담·기획부터 간판 디자인·시공·홍보까지…옥외광고 실무 활용 방안 공유
권경철 교수 강연 통해 생성형 AI 활용한 간판 디자인·건물 시뮬레이션 등 소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옥외광고 산업의 업무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부산 옥외광고협회 임직원과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옥외광고의 변화와 경쟁력’을 주제로 세미나와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권경철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를 활용한 옥외광고 업무의 변화와 실무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고객 상담과 요구 분석부터 브랜드 기획, 간판 디자인, 건물 시뮬레이션, 제작·시공, 홍보에 이르기까지 옥외광고 업무 각 단계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가상의 커피전문점 ‘BEAN’을 사례로 실제 건물 구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간판 디자인을 적용하고, 주간과 야간의 설치 모습을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제작에 들어가기 전 다양한 디자인을 비교하고, 설치 이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는 AI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권 교수는 “AI가 제안한 결과를 광고인이 판단하고, 현장에서 최종 완성하는 방식으로 옥외광고 업무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옥외광고협회 관계자는 “AI 도입이 회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에 그치지 않고 상담과 기획, 디자인, 시공, 홍보 등 옥외광고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방안이 공유됐다.
부산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관련 기관과 연계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