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앵커사업단(ANCHOR)은 학생들이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접하며 연구 역량과 진로를 함께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자신이 속한 전공일 것이다. 어떤 주제를 연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때로 전공의 경계를 넘어 다른 분야의 지식과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기도 하다.

동아대학교 ANCHOR의 융합전공 대학원생 인터뷰에서는 이러한 연구 경험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전공 안에서 연구 주제를 찾는 데 집중했지만, ANCHOR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다른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면서 연구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실 안에서의 학습을 넘어 학술대회, 장비 활용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접하고, 이를 연구와 연결해 생각해 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연구에 대한 관심을 넘어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로도 이어졌다. 취업, 박사 진학, 연구소 진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 탐색하면서 자신의 진로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음은 ANCHOR 프로그램에 참여한 융합전공 대학원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인터뷰 내용이다.


학생 인터뷰

서포터즈: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때는 어떤 방식으로 연구 주제를 바라보고 계셨나요?

학생: 처음에는 제가 공부하고 있는 전공 안에서 어떤 연구를 할 수 있을지에 집중했습니다. 전공의 범위 안에서 연구 주제를 찾고, 실험 결과나 기존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구를 바라보는 관점도 자연스럽게 전공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ANCHOR를 경험하면서 연구를 바라보는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학생: 가장 큰 변화는 하나의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이전에는 ‘내 전공에서 할 수 있는 연구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했다면, 이제는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를 어떻게 연구로 해결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나의 문제도 다른 전공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해보고, 여러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면서 연구 주제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다른 분야의 지식을 연구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요?

학생: 꼭 제가 속한 전공 안에서만 필요한 지식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다른 분야의 지식을 연구 주제와 연결해보기도 하고, 여러 학과 교수님들의 관점이나 수업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연구 방향을 생각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연구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연구실 밖에서 경험한 활동도 연구에 도움이 되었나요?

학생: 네. 연구실 안에서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장비를 직접 활용해보거나 실제 현장을 견학하면서 연구와 현장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면서 연구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습니다.

서포터즈: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었나요?

학생: 이전에는 대학원 생활에서 연구 자체에만 집중했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습니다. 취업을 할 수도 있고, 박사 과정에 진학하거나 연구소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여러 경험을 직접 해본 것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서포터즈: 마지막으로 ANCHOR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 연구를 바라보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전공 안에서 답을 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분야의 지식과 현장의 문제를 연결하면서 더 넓은 시야로 연구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연구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서포터즈: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연구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으로

서포터즈: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통해 이런 변화를 느끼셨나요?

대학원생: 다른 분야의 지식을 제 연구와 연결해보는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하나의 연구 주제를 놓고도 다른 분야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해보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연구 주제를 다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기존 연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구 방향을 발견하고 연구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그렇다면 ANCHOR 활동을 통해 연구실 밖에서 경험한 부분도 있었나요?

대학원생: 네. 연구실 안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술대회에 참여하거나 장비를 직접 활용해보고,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특히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연구실에서 공부할 때와는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ANCHOR의 경험은 단순히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전공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지식을 연결하고, 여러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연구실 밖의 실제 현장까지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보다 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 안에서 연구 주제를 찾는 것에서 시작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현장의 문제를 바라보고 연구로 연결하는 것.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까지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

이러한 변화가 바로 ANCHOR가 만들어가는 연구와 교육의 모습이다.

더 넓게 배우고, 더 깊게 연구하고, 더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리는 경험.
ANCHOR와 함께라면 연구의 시작점도,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더욱 넓어질 수 있다.

글: ANCHOR 대학생 서포터즈 홍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