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해양수도권’ 초광역 협력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 [부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와 25개 주요 앵커기업, 부산대학교가 동남권 성장 혁신을 위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는 27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부울경 광역단체, 25개 주요기업, 부산대가 참여하는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대학에 산업 수요 기반 교육·연구 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성장엔진 분야별 앵커기업과 실질적·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지·산·학(지자체·산업계·대학)이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을 함께 이끄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초광역권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부권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해양 수도권 혁신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부산대는 동남권 성장엔진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산업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실행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부울경 광역단체와 부산대는 이날 ‘성장엔진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 활성화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 대한항공, 두산에너빌리티, DN솔루션즈, 르노코리아,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삼성중공업, 성우하이텍, 수산그룹, SB선보, SNT모티브, HD현대중공업, HMM, HJ중공업, LG유플러스, LG전자, 케이노선, 파나시아, 팬스타, 한국선급,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엔진, 한화오션 등이다.

전재수 시장은 “동남권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부산형 앵커정책과 시너지를 이루어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동남권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지역 산업계의 기술 수요에 기반한 차세대 우수 핵심 인재를 부산대가 양성하고 배출해 이들이 지역경제 성장 발전을 이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