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도시공간 분석 체계 구축
시민참여 리빙랩 통해 정책 실증
글로벌 지표 모델로 정책 실행력 강화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표 개발이 글로벌 협력으로 추진된다.
부산대학교 RISE사업단은 프랑스 IAE 파리 소르본 비즈니스 스쿨 산하 연구소인 셰르-ETI(Chaire ETI)와 ‘부산형 15분 도시 지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5분 도시’ 정책을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부산형 15분 도시 지표 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도시공간 분석, 시민 체감형 정책 설계, 국제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참여형 공간 개선 리빙랩과 정책 리빙랩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 기반 정책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도시 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부산대 RISE사업단은 지역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책 실증을 맡고, 프랑스 측 연구 기관은 유럽 도시 정책 사례와 글로벌 지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시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 모델을 구축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남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은 “지역과 대학, 글로벌 연구 기관이 협력해 도시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형 15분 도시 모델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