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라이즈혁신원, 110명 규모 2기 발대식 개최… 활동 기간 1년 확대
대학 현장·지역혁신 사례 청년 시선으로 콘텐츠화… 성과 확산 채널 다변화
1기 운영 경험 바탕으로 지속성 강화… 청년 참여형 홍보 체계 본격화

부산RISE(라이즈)혁신원(원장 이준현)이 B‧RISE 대학생 서포터즈 2기 활동을 공식화했다. 지난 1기 활동을 마무리한 뒤 곧장 2기 출범으로 연결하면서, 부산형 라이즈의 성과를 대학 현장과 지역사회에 더욱 입체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청년 참여 기반을 넓히려는 행보로 읽힌다.
■ ‘청년 시선’으로 부산형 라이즈 성과 확산 = 6일 부산라이즈혁신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26 B·RISE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와 부산RISE 참여대학 관계자, 서포터즈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2기 서포터즈는 총 110명으로 이달부터 2027년 3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2기 운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규모와 기간이 모두 확대됐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부산형 라이즈를 매개로 지역 청년층이 정책 수혜자는 물론, 성과 확산의 주체로 참여하는 데 비중이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기 서포터즈는 지난해 도출된 부산RISE의 성과와 가치를 대학과 지역사회에 친숙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학별 주요 프로그램과 지역혁신 사례를 청년의 시선으로 콘텐츠화하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관 주요 행사 연계 활동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는 정책 홍보를 기관 중심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참여형 확산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에서도 이런 운영 방향이 드러난다. 2기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활동 가이드 안내, 콘텐츠 제작 기초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대학별 협업 기반을 다지는 홍보 전략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경진대회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위, 동서대학교가 2위, 동아대학교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본행사에서는 B‧RISE 대학생 숏폼 영상 공모전과 1기 우수 서포터즈 시상, 1기 해단식, 2기 발대식 세리머니, 대표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행사 구성은 부산RISE 성과 공유와 세대교체, 후속 활동 동력 확보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 1기 경험 바탕으로 운영 연속성 강화 = 한편, 지난해 출범한 B‧RISE 1기 서포터즈는 부산지역 21개 대학에서 선발된 104명으로 꾸려졌으며, 이 가운데 17명의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했다. 이들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부산형 라이즈의 홍보 콘텐츠 제작과 대학‧기업 협력 성과 확산, 청년 눈높이의 정책 홍보 활동 등을 맡았다.
부산라이즈혁신원은 지난해 9월 1기 출범 당시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부산형 라이즈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참여 저변을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당시 출범식 역시 오리엔테이션과 대학별 활동 전략 발표, 위촉장 수여,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 참여 기반을 처음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결국 이번 2기 출범은 지난 1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청년 참여 기반을 넓히고, 부산형 라이즈의 성과 확산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가려는 후속 단계로 평가된다. 1기에서 참여 구조 구축에 공을 들였다면, 이번 2기는 활동 기간 확대와 운영 체계 보강을 통해 지속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단계에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