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서대 라이즈사업단 명예기자단 조민형입니다.
혹시 부산과 한국의 모습이 하나의 이미지와 디자인으로 생각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오늘은 부산을 디자인하고 한국을 보여주는 ‘모다라’라는 기업의 인터뷰를 가지고왔습니다!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사투리 브랜드, ‘모다라’를 아시나요?
부산 사람으로서 지역의 이야기를 모아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리고 계신 조진옥 대표님(전 동서대학교 교수)과의 특별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다라의 시작은 거창한 창업 계획이 아닌, 작품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2014년 감천문화마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을 계기로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하며 굿즈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브랜드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대표님은 단순히 예쁜 풍경을 그리는 것을 넘어, 그 장소에 담긴 우리 역사의 ‘공존’이라는 가치를 시각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글을 쓰듯 그림을 그린다는 대표님의 말씀에서 로컬 콘텐츠를 대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창작자가 소재 고갈을 고민하지만, 조진옥 대표님은 단호하게 “소재 고갈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비결은 바로 ‘사람’과 ‘스토리’에 있었습니다.
직접 역사학자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그분들의 삶의 궤적을 듣고, 이를 디자인의 매개체로 삼기 때문입니다.
동백꽃을 바다의 색인 파란색으로 재해석하는 관점의 전환은 로컬 소스가 얼마나 무궁무진하게 변주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성공의 이면에는 수많은 ‘실패한 기획’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표님은 이를 버리지 않고 축적해 두었다가, 시대의 흐름과 새로운 타깃에 맞춰 전시나 제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이러한 유연함 덕분에 모다라는 국내 시장을 넘어 독일과 아마존 같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며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기록되지 않은 지역의 역사가 어떻게 브랜드의 생명력이 되는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실패를 자산으로 삼고, AI 기술까지 유연하게 수용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다라의 행보는 저에게도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정해진 답이 없는 로컬 시장에서 소통과 인프라를 무기 삼아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조진옥 대표님의 철학을 응원하며,
우리 학교 학생들도 이러한 ‘오픈 마인드’와 ‘적극성’을 갖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의 더 많은 내용은 라이즈사업단 인스타그램에도 업로드 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