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연계 공고히”… 부산 라이즈(RISE), BPRA 확대 운영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구축을 추진 중인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가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RISE를 매개로 지역 혁신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 RISE 1년차 마무리… 2년차 체계 고도화 및 핵심기능 강화 = 15일 부산RISE 전담기관인 부산라이즈혁신원에 따르면 부산라이즈혁신원은 최근 부산지역 주요 공공‧혁신기관과 함께 ‘부산광역시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Busan Public RISE Alliance‧BPRA)’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RA는 부산형 라이즈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출범한 협력체계로, 부산형 RISE 정책과 사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RISE 1차년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현시점, BPRA는 창업, 연구개발(R&D), 산업연계 등 RISE의 주요 핵심 기능을 보다 확대‧강화하고, 2차년도 RISE 체계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력 범위와 참여 기관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BPRA 참여기관은 기존 10개 기관에서 14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부산형 RISE 추진을 위한 공공혁신기관 간 역할 분담과 연계 협력의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 출범 초기 ‘정착 지원’에서 2차년도 ‘전략적 파트너십’ 전환 = BPRA는 출범 당시 새롭게 도입되는 RISE 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현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2차년도부터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기능을 본격적으로 결집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휘하는 협력 단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직면한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협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부산라이즈혁신원을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영화의전당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부산형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의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에 더욱 전문적이고 질 높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연계·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부산형 RISE 정책 및 사업의 공동 기획·개발·운영 △창업·R&D·산업연계 등 핵심 기능 연계 강화 △지역문제 해결형 공동 프로그램 추진 △정보‧데이터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은 “이번 BPRA 확대 협약은 부산형 RISE가 조기 정착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확장과 고도화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공공혁신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형 RISE가 전국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RISE는 지난해 초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4대 프로젝트, 12개 핵심과제를 골자로 추진된다.

​특히 부산RISE 전반의 방향타 역할을 할 4대 프로젝트로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혁신(Human Wave)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혁신(Industrial Wave) △지역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혁신(Social Wave) △대학 대전환을 위한 대학혁신(University Wave) 등이 구성됐다.

​부산시는 2025~2029년 5년간 부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등이 긴밀히 연계된 대학 특성화를 라이즈와 연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산형 라이즈의 핵심과제인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모델은 기존 대학주도의 산학협력 폐쇄성을 벗어나 ‘개방적 협력’을 통해 대학이 지역 산업체 중심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체계를 갖춘 지역 산업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위해 기업과 일대일의 산학협력이 아닌 산업체 클러스터 기반의 수요를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시점 부산형 라이즈에 참여 중인 20개 지역대학들은 3,633개의 기업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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