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산] [앵커]

지역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지니도록 역량을 키우는 정부의 ‘라이즈’ 사업이 최근 ‘앵커’ 사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재 육성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사업을 먼저 시작해 지역 문제 해결사로 등장한 일본 대학의 사례를 통해 앵커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봅니다.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가나자와현의 한 대학 연구소입니다.

눈이 많은 지역에서 장애인도 스키를 즐기도록 가상 장비를 개발해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지역의 문제를 대학생들이 창의적으로 해결한 겁니다.

[오니시 요수케/챌린지 랩 부주간 : “누구라도 이곳에 와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같은 교육 방식으로 이 대학은 일본에서 학생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대학으로 정평이 났습니다.

인재 육성 해결에서 나아가 지역 문제 해결사로도 나섰습니다.

산골에 위치한 딸기 재배 농장.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작업이 이뤄지는 첨단 농장, 이른바 ‘스마트팜’입니다.

대학이 기술 지원을 하고 발전소를 운영하는 지역기업은 남는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재배되지 않던 작물도 개발하고 일자리도 만들었습니다.

[김영도/동의과학대 총장 :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자신들과 함께 간다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으냐….”]

지역 문제에 집중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면 해법은 찾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산업 자원을 만들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게 하는 것이 지역 정책의 핵심입니다.

일본 가나자와에서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