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와 제주대학교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초광역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부산대학교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제주대 박물관 인다홀에서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발맞춰 단일 시·도의 범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대학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 대학은 ▲RISE 사업의 초광역 연계 및 공동 대응 ▲방위산업·위성 데이터·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진·학생 상호 교류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공동 기획 과제 발굴 ▲지역 정주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산의 강점인 ICT 기반 방위산업과 제주의 위성 데이터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한 ‘초광역 융합 교육 모델’을 추진하며,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과 제주대 지산학연구부총장을 창구로 하는 상설 실무협의체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제주대와의 협력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각 대학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지산학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영남권 거점대학인 부산대와의 협력은 제주대가 글로벌 첨단 과학기술의 메카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두 대학의 역량을 모아 대한민국 교육 지형을 새롭게 그려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양 대학은 협약식 이후 구체적인 학점 교류 및 공동 연구 과제 선정을 위한 실무 회의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