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간을 개방한 아이큐랩, 산업 현장에서 답을 찾다


지난 12월 30일,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의 현장을 만나뵈었습니다!
부산이 전력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력반도체 기업 아이큐랩, 그리고 동의대학교와의 협력 이야기
이번에는 동의대학교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아이큐랩(IQ Lab)’을 직접 방문해 산업 현장과 산학협력의 실제 모습을 살펴보고,
인터뷰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이큐랩은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가?
아이큐랩은 전력반도체(Power Semiconductor)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력반도체는 전기를 ‘빠르게 처리하는 반도체’가 아니라, 전기를 효율적으로 바꾸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 충전,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산업용 전력변환 장치
같이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에서는 전력반도체의 성능이 곧 효율과 직결된다.
아이큐랩은 그중에서도 SiC(실리콘카바이드) 기반 전력반도체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반도체보다 고온·고전압 환경에 강하고, 에너지 손실이 적어 미래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다.
아이큐랩의 산업적 강점은 무엇인가?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된 키워드는 “실전형 역량”이다.
아이큐랩은 단순 연구 단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발 → 양산 → 품질 → 실제 고객 적용 까지 산업 전 과정을 빠르게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부산을 거점으로 8인치 SiC Fab 기반 생산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력반도체 산업이 수도권 중심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부산에서도 충분히 산업 거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동의대학교와는 협력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두 기관의 협력은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에서 출발했다.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유치 과정에서 동의대학교와 아이큐랩은 자연스럽게 협력 관계를 형성했고, 그 과정에서
기술 자문, 연구·사업화 논의, 네트워크 연계 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협력은 연구–실증–상용화–인력양성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로 확장되었다.

학생들에게 ‘기업 공간’을 개방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아이큐랩이 RISE 사업에 참여하며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산업 수요와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큐랩 5층에는 전력반도체 산업 OPEN-UIC 공간, ‘Field Campus’가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부산권 21개 대학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대학 실습 공간이며 학생·기업·연구자가 함께 활용하는 오픈형 산업 현장이다.
여기서 학생들은 전력반도체 설계(TCAD·EDA) 실습, 소자·공정 체험, 산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이론이 아닌 ‘현장 중심’으로 산업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양 수업은 어떤 방향을 중점으로 만들었나요?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핵심은 교양 교과목 개발이다.
아이큐랩은 전력반도체를 특정 전공자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대학생이 이해해야 할 현대 산업의 기반 기술로 생각한다.
과목 설계의 핵심 키워드는 ‘공유 – 체험 – 연결’이다.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하고 실습·체험 중심으로 산업을 이해하며 최종적으로는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구조 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공 지식이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단계적 접근 방식을 적용하려고 한다.
🎓 아이큐랩이 대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전공보다 중요한 것은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입니다.”
실습, 체험, 프로젝트 등 직접 산업을 접해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협력 역시 교육–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과정.
🌱 인터뷰를 정리하며🌱
이번 기업탐방과 인터뷰를 통해 느낀 것은 아이큐랩과 동의대학교의 협력이 단기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는 점이었습니다.
RISE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은 현장을 열고 대학은 교육을 연결하며 학생은 산업을 이해하는 구조가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전력반도체 산업이 낯선 대학생에게도, 이번 인터뷰는 산업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