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동명대학교 RISE 사업 명예기자단 김가현입니다.
혹시 강릉 오죽헌의 커피잔 보트나 롯데월드 석촌호수의 문보트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SNS에서 인생샷 성지로 불리는 이 아름다운 보트들이 사실은 우리 부산에서, 그리고 우리 대학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업에서 탄생했다는 사실!
부산의 기업, ‘나루(NARU)’의 박성아 대표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I. 지상에 내려앉은 밤하늘을 만드는 사람들
Q. 대표님 반갑습니다! 나루는 어떤 꿈을 꾸는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나루는 전동 레저 보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저희 슬로건은 ‘지상에 내려앉은 밤하늘’인데요. 호수나 강에 밤하늘의 달과 별을 띄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소형 전기 레저 보트 제조 기업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강릉 오죽헌에서 새롭게 선보인 커피잔 보트와 커피콩 보트가 일주일 만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정말 기쁜 마음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Q. ‘나루’만의 독창적인 보트 디자인을 세상에 내놓으실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A. 사실 저는 배를 전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배를 잘 몰랐기에 오히려 고정관념 없이, 하고 싶은 대로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문보트를 만들 때 전문가들은 비대칭 형태라 움직일 수 없다고 했지만, 저는 일단 움직이게 만들어보자고 밀어붙였죠. 그런 시각이 지금의 나루를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II. 동명대 RISE만이 가진 특별한 소통과 네트워크
Q. RISE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과 소통할 때, 다른 산학 협력과는 어떤 점이 다르다고 느끼셨나요?
A. 무엇보다 교수님들의 피드백이 굉장히 빠르고 친절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자문을 구할 때 문턱이 높으면 도움을 받기 힘든데, 직접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신속하게 회신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폭넓은 대외 네트워크 덕분에 저희가 개별적으로 찾으려면 수차례 발품을 팔아야 했을 우수한 업체나 연구 기관들을 시행착오 없이 연결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사업 참여 후 회사 내부 분위기에도 변화가 있었나요?
A. 목표가 명확해졌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마치 교수님이 다음 주에 시험을 친다고 하면 집중하게 되는 학생처럼, RISE 사업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는 목표가 생기니 실무진들도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젊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접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III. 동명대 학생들의 창의력이 빚어낸 혁신
Q. 참여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 중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 싶었던 사례가 있나요?
A. 사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저희가 현장에서 바로바로 반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명대 학생들이 RISE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수상 구조용 소형 로봇은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사람이 직접 구조선을 타고 가는 것은 위험할 때가 많은데, 학생들이 만든 제품이 상용화된다면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등 사업적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 느꼈습니다.
이 제품을 실제 사업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동명대 학생들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IV. 부산의 바다와 강에 나루의 달빛을 띄우다
Q. 5년 뒤 나루가 부산 지역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신 적이 있나요?
A. 제 목표는 부산에서 만든 배를 부산의 강과 바다에 띄워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전국 곳곳에 배를 선보이고 있지만, 부산 기업으로서 부산 시민들과 접점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RISE 사업을 통해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 나루의 배들이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5년 안에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V. 나루에게 동명대학교 RISE란
Q. 참여를 망설이는 다른 부산 지역 기업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방법이 어렵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대표님들이 계시지만, 동명대 RISE 사업단이 계획서 작성부터 전 과정을 세심하게 서포트해 주십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경험해 보면 더 큰 사업에 도전할 용기가 생길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Q. 마지막으로, 나루에게 동명대학교 RISE 사업이란 무엇인가요?
A.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를 조율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아주 좋은 친구 같은 존재죠.
올해도 더 진일보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저희가 먼저 좋은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전공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기회의 파도를 만들어가는 ㈜나루 박성아 대표님의 도전 정신은 저에게도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정해진 답이 없는 시장에서 나루만의 달빛을 띄워가는 대표님의 철학을 응원하며, 우리 동명대 학우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픈 마인드와 적극성을 갖춘 미래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 동명대학교 RISE 사업 명예기자단 김가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