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역량강화 연수팀’ 관계자들이 부산 북구 숙등역 지하상가의 ‘부산 직업·평생교육(B-LiFE) 거점센터’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과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직원으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연수팀’ 21명이 지난 21일 부산 북구 숙등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부산 직업·평생교육(B-LiFE) 거점센터를 방문해 부산형 직업·평생교육 거점 구축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는 부산형 직업·평생교육 거점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팀은 약 2시간 동안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구축한 B-LiFE 거점센터에 머물며 센터 조성 배경과 운영 방향, 7개 공간의 기능 및 활용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추진 중인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대학협력기반 거점구축과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학과 지역이 연계한 평생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받았다.

B-LiFE 거점센터는 숙등역 지하상가 내 공간을 활용해 교육, 상담, 체험, 홍보, 학습지원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민 생활권 기반 직업·평생교육 거점이다. 특히 시민 접근성이 높은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업·평생교육과 진로·경력 설계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센터는 지난 4월 말부터 자체 프로그램 9개와 외부 연계 프로그램 8개 등 총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주간뿐 아니라 야간과 토요일에도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약 15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일부 과정은 자격증 취득과도 연계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교양 교육을 넘어 시민대학 진학, 전문대학 연계 교육,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돼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연수팀은 B-LiFE 거점센터 견학에 이어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ANCHOR 사업을 통해 조성한 ‘숙팜 스토어’와 ‘위드(With) 캠퍼스’를 둘러보고, ‘리:스킬’ 강의실에서 운영 중인 생활원예활동지도사 과정에 참여해 다육식물 분갈이 체험도 진행했다.

구성은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팀장은 “B-LiFE 거점센터의 공간 활용 방식이 매우 창의적이며, 신중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벤치마킹을 검토 중인 다른 광역자치단체에도 소개하고 싶은 우수 사례”라고 말했다.

이상석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앵커사업단장 겸 부총장은 “B-LiFE 거점센터는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직업·평생교육을 경험하고, 이를 진학과 자격 취득, 취업·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 플랫폼”이라며 “이번 방문은 부산형 직업·평생교육 거점모델이 타 지역의 평생교육 정책에도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